엔듀런스 골드(OTCQB: ENDGF)가 릴라이언스 골드 프로젝트에서 획기적인 시추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크라운 존에서 시추된 DDH25-113 구멍이 3.3미터 구간에서 금 5.63gpt와 안티몬 5.12%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는 로열 시어 구조 내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높은 안티몬 함량을 보여준다.
29일(현지시간) 뉴스파일 코프에 따르면, 이번 시추 프로그램에서는 3.0미터 구간에서 금 11.21gpt를 포함한 여러 고품위 광맥이 발견됐다. 특히 임페리얼 존과 크라운 존 사이의 연속성을 확인한 점이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현재까지 2025년 다이아몬드 시추 프로그램은 총 3,610미터에 달하는 8개의 시추공을 완료했으며, 3개 시추공의 결과는 아직 분석 중에 있다.
로버트 T. 보이드 엔듀런스 골드 CEO는 “크라운 갭 테스트 결과, 임페리얼과 로어 크라운 타겟 지역 사이에 광화대가 연속적으로 분포할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이 지역에서 우리는 로열 시어 구조 내 안티몬이 풍부한 구간을 발견했으며, 이는 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우수한 안티몬 함량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광물 자원 모델링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야금학적 시험을 위한 대표 샘플을 수집하고 있다. 또한 로열 시어 트렌드의 동남쪽 확장부와 캠프 크릭 구조, 올림픽 구조 동부에서 토양 샘플링 및 지질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
엔듀런스 골드는 북미 지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광상을 개발할 잠재력이 있는 유망 광구를 탐사 및 개발하는 데 주력하는 기업이다. 이번 성과는 회사가 보유한 광구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며, 향후 추가 탐사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