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라인 미네랄스(OTCQB: RDGMF)가 네바다 골드 마인즈(NGM)와의 탐사 계약 하에 운영 중인 스위프트 금 프로젝트에서 6,000미터 규모의 시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NGM이 2025년에 승인한 500만 달러(약 72억 5,000만 원) 규모의 탐사 예산으로 진행되며, 2024년 성공적인 시추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30일(현지시간), 뉴스파일 코프에 따르면 리들라인 미네랄스는 스위프트 금 프로젝트에서 5개의 시추공을 계획했다. 이 중 4개는 SW 스위프트 지역을, 나머지 1개는 밀 크릭 타깃을 시험할 예정이다. 특히 2024년 시추 결과, SW 스위프트 지역에서 1.1미터 구간에 10.4g/t의 고품위 금이 발견되며 주목을 받았다.
리들라인 미네랄스의 채드 피터스 대표는 “스위프트 프로젝트는 2025년 우리 회사 전체 탐사 예산 1,100만 달러(약 159억 5,000만 원)의 약 50%를 차지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NGM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NGM은 2025년 6월까지 프로젝트에 총 1,087만 달러(약 157억 6,150만 원)를 투자했으며, 2026년 12월까지 2,000만 달러(약 290억 원)를 추가로 지출해 60% 지분을 획득할 계획이다. 이후 추가 투자를 통해 지분을 최대 75%까지 늘릴 수 있는 옵션도 갖고 있다.
한편, 밀 크릭 타깃에서는 과거 시추 결과 18.3미터 구간에서 0.6g/t의 금이, 그 중 3.0미터 구간에서는 2.1g/t의 고품위 금이 확인된 바 있다. 이번 시추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지역의 잠재력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리들라인 미네랄스는 네바다 주에 7개의 프로젝트를 보유한 탐사 기업으로, NGM 및 사우스32와의 협력을 통해 총 6,000만 달러(약 8,700억 원) 규모의 파트너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