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탐사 기업인 이미지 리튬(OTCQB: ARXRF)이 시몬 스즈 맨 수엔을 신임 사장 겸 이사로 임명했다. 수엔은 2024년 이사회에 합류한 뒤 이제 공식적으로 회사의 리더십을 맡게 됐다. 호주를 중심으로 광산 프로젝트 개발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국제적 경험을 보유한 그녀의 임명은 회사의 성장 전략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31일(현지시간), 뉴스파일 코프에 따르면 수엔 신임 사장은 서호주의 발드 힐 탄탈륨/리튬 프로젝트를 설립하고 2014년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이다. 이전에는 얼라이언스 미네랄 애셋스 리미티드에서 전무이사로 재직하며 탐사부터 개발, 운영에 이르는 프로젝트 전 과정을 관리했다. 또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카시니 리소시스의 비상임 이사로 활동하며 OZ 미네랄스의 인수 합병을 주도했고, 이후 2023년까지 캐스핀 리소시스의 이사로도 활약했다.
회사를 떠나는 J.C. 생타무르 전 사장은 “수엔 사장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가 잭팟 리튬 프로젝트의 적극적인 탐사와 개발을 이끌 최적의 인재”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엔 사장은 호주에서 리튬 기업을 성공적으로 설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지 리튬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지 리튬은 온타리오주 조지아 호수 인근에 위치한 잭팟 리튬 프로젝트를 주요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총 18,800헥타르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트랜스캐나다 고속도로에서 약 12km 거리에 위치해 인프라 접근성이 우수하다. 현재 NI 43-101 기준으로 확정 매장량 310만 톤(리튬 산화물 0.85%), 추정 매장량 530만 톤(리튬 산화물 0.91%)이 확인된 상태다.
회사 측은 수엔 사장의 임명이 글로벌 리튬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프로젝트 개발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녀의 풍부한 경험과 자원 개발 분야 전문성이 회사의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생타무르 전 사장은 다른 기회를 추구하기 위해 사임했으나, 회사는 그의 공헌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