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스톤 마이닝(OTC: ORESF)이 최근 기업 활동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아르헨티나와 캐나다에서 진행 중인 금·은·동 탐사 프로젝트 현황을 공개했다. 회사는 2025년 3분기부터 아르헨티나 살타주의 프란시스카 금-은 프로젝트에서 본격적인 탐사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31일(현지시간) 뉴스파일 코프에 따르면, 오레스톤 마이닝은 프란시스카 프로젝트에서 1단계 탐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상세 지형 매핑과 최대 600개의 암석 및 트렌치 샘플 채취가 포함되며, 시추 작업 전 광상의 표면 범위를 정확히 규명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이번 탐사를 통해 산화된 금-은 광상의 규모와 경제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한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캡틴 금-동 포피리 프로젝트에서는 추가 23개 시추 위치에 대한 수정 허가를 신청했다. 특히 T1 대상 지역 남쪽에 위치한 T2 대상 지역에 집중할 예정이며, 시추 작업은 2026년 1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역은 기존의 벌목 도로를 활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무 측면에서 오레스톤 마이닝은 2025년 2분기 중개인 없이 진행된 60만 달러(약 87억 원) 규모의 사모 투자를 성공리에 마무리했으며, 18만 달러(약 26억 원) 상당의 부채 상환을 위해 주식을 발행하기도 했다. 특히 크레스캐트 캐피털 LLC가 5개의 통합 투자 펀드를 통해 새로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회사의 자본 구조가 더욱 공고해졌다.
데이비드 핫먼 오레스톤 마이닝 CEO는 “프란시스카와 캡틴 프로젝트에서의 탐사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두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크레스캐트 캐피털과의 협력이 회사의 성장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레스톤 마이닝은 캐나다에 본사를 둔 자원 탐사 기업으로, TSX 벤처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회사는 캐나다와 아르헨티나에서 금, 은, 동 관련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프란시스카 프로젝트에서는 노천 채굴이 가능한 산화 금 광상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