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테크토닉 메탈스(TETOF)는 최대 1,350만 캐나다 달러(약 14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주당 0.95캐나다 달러에 최대 1,421만 주의 보통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주요 주주인 크레스캣 캐피털이 200만 달러(약 23억 원)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크레스캣 캐피털은 현재 테크토닉 메탈스 지분의 20.98%를 보유하고 있다. 3L 캐피털이 주간사로 선정되어 공모 규모를 최대 20%까지 늘릴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플랫 골드 프로젝트의 시추 작업 확대에 사용할 방침이다. 현재 1단계 시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자금 조달이 완료되면 2단계 시추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8월 20일경 마감될 전망이다.
테크토닉 메탈스의 토니 레다 CEO는 “플랫 골드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자금 조달이 중요하다”며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플랫 골드 프로젝트는 알래스카에 위치한 대규모 금 매장지로, 노바골드의 도린 골드 프로젝트에서 불과 40k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까지 시추된 86개 구멍 모두에서 금이 확인되며 광맥의 규모와 잠재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