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암호화폐 자금세탁 혐의로 2,220억 원 규모 사건 세 명 기소

영국 리즈와 셰필드 출신 세 명이 암호화폐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은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발생했으며, 당국은 암호화폐의 불법적 사용을 단속하기 위한 수사를 강화 중이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규제 필요성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영국, 암호화폐 자금세탁 혐의로 2,220억 원 규모 사건 세 명 기소 / inteliview

암호화폐 1억 2,000만 파운드(약 2,220억 원) 관련 자금 세탁 혐의로 세 명이 기소됐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3년 10월 사이 범죄와 연루된 암호화폐 자산을 획득, 사용 또는 소지한 혐의로 리즈와 셰필드 출신 인물들이 리즈 치안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요크셔 및 험버 지역 사이버 범죄 전문팀의 수사 결과로 드러났다.

기소된 인물들은 각각 중대한 자금 세탁 혐의에 연루돼 있으며, 엘레나 아킨톨루-로파토(43)와 올라델레 올로제데(37)는 오는 금요일(현지시간) 법정에 출석한다. 오페올루와 올로제데(38)는 내년 2월 5일에 같은 법원의 심리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기술이 범죄적인 목적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당국의 규제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은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범죄 네트워크를 해체하기 위해 관련 기술 및 자원을 활용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수사는 암호화폐 범죄와 관련된 자금 세탁 방지 및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시장 내 불법 활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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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Han 기자
Andrew는 금융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기자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심층 분석과 시장 동향 보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 11. 16. 03: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