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8일(현지시간), 워크스포트(Worksport Ltd)가 코인베이스(Coinbase Global)를 회사의 공식 암호화폐 수탁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비트코인(BTC) 및 리플(XRP)과 같은 암호화폐를 기업 재무 전략에 포함하려는 워크스포트의 방침과 일치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워크스포트는 코인베이스가 제공하는 강력한 보안성, 규제 준수 능력, 보험 적용까지 포함된 수탁 솔루션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선택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본 전략은 2024년 12월 5일 발표된 워크스포트의 암호화폐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잉여 현금을 암호화폐로 보유하는 방안을 본격화한 것이다.
스티븐 로시(Steven Rossi) 워크스포트 CEO는 안전한 자산 관리가 기업 성장에 필수적이라며, 코인베이스 같은 우수한 암호화폐 수탁사가 회사의 자산 보호와 전략적 성장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워크스포트는 2025년까지 매출 성장을 다각화하고 현금 흐름을 개선하며, 신규 제품군 3종 출시를 목표로 한 지속적인 성장 계획을 세운 상태다.
이번 파트너십은 워크스포트가 암호화폐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이를 기업 전략에 통합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워크스포트의 주가는 이번 발표 직후 프리마켓 거래에서 4.36% 상승하며 0.9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