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림 요트 클럽,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 도입…럭셔리 여행 새로운 지평 열다

럭셔리 크루즈 브랜드 시드림 요트 클럽이 비트코인 등 200여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카리브해, 지중해 등 인기 여행지 예약이 가능하며, 프라이빗 이벤트 지불에도 활용된다. 코인베이스 커머스를 통한 안전한 결제 환경도 제공된다.

시드림 요트 클럽,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 도입…럭셔리 여행 새로운 지평 열다 / inteliview

럭셔리 크루즈 브랜드 시드림 요트 클럽이 모든 여행 항해에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200개 이상의 암호화폐로 카리브해와 지중해, 북유럽 등 다양한 인기 여행지를 예약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8일(현지시간), WAGMI 마이애미 암호화폐 컨퍼런스 첫날에 발표된 이번 소식은 암호화폐가 가상 자산에 관심이 많은 여행객들에게 더 큰 선택 폭을 제공한다고 시드림 측은 설명했다. 결제 과정은 코인베이스 커머스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되며, 일반 예약뿐 아니라 프라이빗 요트 대여 및 웨딩, 기업 행사 등 특별한 이벤트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시드림 요트 클럽의 안드레아스 브리네스타드 대표는 “암호화폐 결제 도입은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요구하는 결제 옵션을 반영한 결정”이라며 “이를 통해 통화 교환 문제를 없애고, 더 유연하고 간편한 거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는 최근 몇 개월 동안 가치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의 경우 신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디지털 자산 개발 우선순위 발표 이후 $109,000(약 1억 5,800만 원)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암호화폐의 수용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있으며, 암호화폐를 차세대 결제 솔루션으로 받아들이는 크루즈 업계의 움직임은 이 현상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한편, 과거에도 암호화폐 중심의 해상 커뮤니티를 위한 시도는 있었으나, 2020년 파나마 만에서 추진된 ‘사토시 프로젝트’는 보험 문제로 인해 실패한 사례가 있다. 이는 암호화폐 지불 방식의 도입에 있어 제도적 장벽이 여전히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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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Han 기자
Andrew는 금융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기자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심층 분석과 시장 동향 보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 11. 16. 03: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