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베센트 재무장관 임명 승인… ‘오피셜 트럼프’ 코인 6.5% 급등

미국 상원이 스콧 베센트를 재무장관으로 승인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오피셜 트럼프'는 24시간 동안 6.5%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베센트는 디지털 자산 정책에 우호적인 입장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

미 상원, 베센트 재무장관 임명 승인… '오피셜 트럼프' 코인 6.5% 급등 / inteliview

‘오피셜 트럼프’ 암호화폐가 미국 상원에서 스콧 베센트의 재무장관 임명안이 통과된 이후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모틀리 풀에 따르면, 해당 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6.5% 상승하며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에 동참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은 2.7%, 이더리움(ETH)은 2.2% 상승했다.

27일, 상원은 투표 결과 68대 29의 비율로 베센트를 재무장관으로 최종 승인했다. 베센트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 시절 시행된 주요 세제 혜택 연장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 같은 소식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재무장관 임명 전, 베센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신설된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관련 자문 그룹의 일원으로 임명됐다. 이 자문 그룹은 미국 디지털 자산 보류 제도 설립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180일 이내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오피셜 트럼프’는 1월 17일 출시 이후 극심한 가격 변동성을 보여 왔다. 출시 첫날 크게 급등한 이 코인은 여전히 초기 가격 대비 약 350%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고점과 비교하면 약 63% 하락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해당 코인이 트럼프 행정부 관련 뉴스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광범위한 시장 동향에 따라 추가적인 가격 변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피셜 트럼프’의 현재 가치 평가가 여전히 투기적인 수준이며, 거시경제 상황이나 암호화폐 시장의 악화 시 큰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고위험 자산군으로 분류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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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Han 기자
Andrew는 금융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기자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심층 분석과 시장 동향 보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 11. 16. 03: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