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젠 디지털 플랫폼스(NXT)가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솔라나(SOL) 코인 약 10,000개를 인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최근 약 550만 캐나다 달러(약 79억 7,500만 원) 규모의 거래 금액으로 해당 인수를 성사할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주식 발행을 통해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넥스트젠은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급성장 중인 암호화폐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거래는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한 제네시스 글로벌의 파산 절차 및 규제 당국의 승인에 따라 성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글로벌은 파산 상태로 인해 자산 매각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이는 넥스트젠의 거래 완결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넥스트젠은 지속적으로 디지털 및 암호화폐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넥스트젠 디지털 플랫폼스는 캐나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디지털 자산 투자와 웹3 혁신 기술을 활용한 성장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발표 이후 넥스트젠 주식은 연초 대비 주가가 102.9% 상승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강력한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