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비트코인 투자로 6억 달러 순이익 기록…새 회계 기준 효과

테슬라가 새로운 디지털 자산 회계 기준 덕분에 비트코인 투자로 6억 달러 이익을 달성했다. 암호화폐 기반 정치 자금 조달 및 트럼프 밈코인 활용 확대도 주목된다. 전 상원의원 밥 메넨데즈는 뇌물 수수 혐의로 11년형을 선고받으며 화제에 올랐다.

테슬라, 비트코인 투자로 6억 달러 순이익 기록…새 회계 기준 효과 / inteliview

테슬라(TSLA)가 비트코인(BTC) 투자로 약 6억 달러(약 8,7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4분기 수익에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디지털 자산 회계 기준 변경 덕분에 가능했다. 새로운 기준에 따라 테슬라는 보유 중인 암호화폐를 매 분기 시가로 평가할 수 있게 됐다. 2025년부터 시행되는 이 규정은, 암호화폐의 최저가만을 기준으로 자산을 평가하던 기존 회계 방식을 대체한다.

또한, 정치자금위원회 ‘페어셰이크(Fairshake)’는 2026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1억 1,600만 달러(약 1조 6,8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암호화폐 업계 후원자들로부터 조달된 것이며, 이러한 막대한 자금이 향후 정책 및 규제 논의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트럼프 밈코인(TRUMP)은 도널드 트럼프 브랜드의 기념품 구매를 위한 결제 수단으로 추가됐다. 해당 코인으로 결제된 금액은 솔라나 페이를 통해 처리되며, 이 코인은 비트코인과 신용카드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알려져 있던 전 상원의원 밥 메넨데즈는 이집트를 대리한 뇌물 수수 혐의로 11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는 암호화폐 업계와 그 기술이 정치적, 법적 격변 속에서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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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Han 기자
Andrew는 금융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기자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심층 분석과 시장 동향 보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 11. 16. 03: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