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한눈에 보기
- 시바 이누(SHIB) 소각 급증: 24시간 만에 6억 개 이상의 토큰이 소각되며 소각률 16,710% 폭등
- 기술적 분석: 역헤드앤숄더 패턴 형성으로 400% 상승 가능성 제기
- 거래소 유입 증가: 단기 매도 압력으로 인한 가격 하락 우려
- 장기 전망: 이더리움(ETH) 상승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 재도전 가능성
시바 이누 소각률 17,000% 폭등…가격 반응은?
두 번째로 큰 시가총액을 지닌 밈 코인 시바 이누(SHIB)가 최근 24시간 동안 6억 2백만 개의 토큰을 소각하며 소각률이 16,710% 급등했습니다. 특히 단일 거래로 전체 소각량의 거의 100%에 해당하는 양이 처리되며 커뮤니티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소각 메커니즘의 경제적 효과
현재 소각된 토큰의 달러 가치는 약 8,000달러(약 1,100만 원)에 불과하지만, 공급 감소와 수요 유지라는 경제학적 원리에 따라 장기적으로 SHIB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1년 도입된 소각 프로그램 시작 이후 총 410.7조 개의 SHIB가 소각되었으며, 이는 초기 공급량 1,000조 개의 약 41%에 해당합니다.
기술적 분석가들의 낙관적 전망
X(구 트위터) 사용자 CW는 SHIB가 $0.000017의 매도 벽을 돌파할 경우 “상당한 상승세”를 예상했습니다. 현재 SHIB는 $0.0000133 수준에서 거래되며, 이는 목표 가격 대비 27% 상승이 필요한 수치입니다.
애널리스트 자본 마크스는 SHIB 차트에서 대형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발견하며 “상당한 강세 신호”로 해석했습니다. 그는 이 패턴이 $0.000081(현재 가격 대비 약 400% 상승)까지의 랠리를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더리움 상승세와의 연관성
프리드리히 애널리스트는 “ETH의 강세가 SHIB의 사상 최고가 재도전을 이끌 것”이라며 레버리지 사용 시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이더리움(ETH)의 가격 상승이 알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래소 유입 증가로 인한 단기 부담
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7일간 SHIB의 거래소 순유입량이 증가하며 단기 매도 압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자체 보관 방법에서 중앙화된 거래소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현상으로 해석됩니다.
시바 이누의 진화, 밈 코인을 넘어서는 가능성
지속적인 소각 프로그램과 기술적 강세 신호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거래소 유입 증가는 가격 변동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시바 이누가 밈 코인의 한계를 넘어 주요 암호화폐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