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가격 반전 신호? 거래소에서 대량 인출 움직임 포착
리플(XRP)이 3.15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단일일 기준 8억 4,500만 달러(약 1조 1,830억 원)의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대형 보유자들이 거래소에서 XRP를 대량으로 인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 보관을 위한 신호로 해석되며 가격 반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거래소 공급량 급감…80M XRP 인출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7월 23일부터 26일 사이 중앙화 거래소의 XRP 보유량이 약 44.5억 개에서 42.5억 개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약 8,000만 XRP(현재 가치 기준 약 2억 5,200만 달러)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캡틴 레드비어드는 “이러한 움직임은 매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장기 보관을 위한 조치로 보인다”며 “현재 시장 상황 속에서도 보유자들이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동창업자 매도 영향으로 단기 하락세
리플 공동창업자가 1억 4,0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매도한 것이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XRP는 24시간 기준 3%, 주간 기준 9% 하락하며 7월 18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3.65달러에서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3.15달러 지지선을 잃을 경우 3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기술적 지표서 안정화 신호 포착
BBTrend 값이 27.66을 기록하며 단기 모멘텀 변화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확장된 녹색 바는 매수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상대강도지수(RSI)가 72에서 59로 하락하며 과매수 상태에서 벗어났습니다.
현재 XRP의 거래량은 62억 달러로 여전히 활발한 편이며, 기술적 지표들은 향후 가격 안정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한눈에 보기
- 대량 인출 현상: 거래소에서 8,000만 XRP(약 2억 5,200만 달러) 인출
- 가격 하락 요인: 공동창업자 대량 매도로 단일일 8억 4,500만 달러 손실 기록
- 기술적 분석: RSI 59로 조정 완료 신호, BBTrend 27.66 기록
- 전망: 3달러 추가 하락 가능성 있으나 장기 보유 신호도 포착
리플(XRP), 조정 끝내고 새로운 상승 모멘텀 형성 중
대형 보유자들의 거래소 인출 움직임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술적 지표들이 안정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단기 조정 국면이 지나면 새로운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