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사 더나인리미티드(NCTY)는 자회사 게임 플랫폼 ‘더나인빗(the9bit)’이 세계 최대 웹3 게임 길드인 YGG(Yield Guild Gam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웹3 게임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YGG는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인도 등 신흥 시장에 11개의 지역 길드 파트너와 105개의 온체인 길드를 보유하고 있다. 더나인빗 플랫폼은 YGG의 온보딩 채널과 통합될 예정이며, YGG 회원들에게는 조기 기능 접근권, 향상된 미션 보너스, 특별 커뮤니티 보조금 등 독점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더나인빗 플랫폼은 자동 생성 지갑, 현지 법정화폐 결제, 토큰 전환 가능한 보상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하며,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3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YGG 공동 창립자 개비 디존은 “더나인빗의 플레이어 중심 접근 방식이 인상적”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웹3 게임 생태계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더나인리미티드의 마틴 훈 웹3 책임자도 “YGG의 방대한 커뮤니티와 협력함으로써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차세대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앞으로 공동 브랜드 캠페인, 라이브 이벤트, 인게임 미션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웹3 게임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기술적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제 수익 창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핵심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더나인빗 플랫폼은 오는 8월 1일 전 세계적으로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길드, 퍼블리셔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