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겨울 폭풍 강타, 항공편 8천 건 지연·취소

미국 겨울 폭풍으로 인해 수천 건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었다. 폭설과 결빙 현상이 주요 도시에 영향을 미쳤으며 워싱턴 D.C. 공항들과 중서부 지역에서 혼란이 두드러졌다. 항공사들은 회복 작업에 나섰으나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겨울 폭풍이 미국 전역을 강타하며 수천 건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었다. 현재 이 폭풍은 미국 중서부를 지나 동쪽으로 이동하며 주요 도시와 공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월 6일(현지시간)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약 8,000건의 항공편이 각각 지연 및 취소되었으며, 월요일 아침에도 1,400건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었다. 특히 워싱턴 D.C.를 포함한 동부 주요 지역의 공항에서 영향이 두드러졌으며, 중서부의 세인트루이스 램버트 국제공항과 캔자스시티 국제공항도 여전히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항공기 운영에 큰 타격

이 폭풍은 주요 항공사들에게도 큰 혼란을 초래했다. 사우스웨스트(LUV)와 아메리칸 항공(AAL)은 각각 수백 건의 취소와 지연을 기록했으며, 유나이티드(UAL), 델타(DAL), 제트블루(JBLU)와 같은 다른 항공사들도 수십 건의 항공편 운항을 취소하거나 지연시켰다.

  • 주요 공항: 레이건 내셔널, 볼티모어-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 폭설 지역: 동부 워싱턴 D.C. 및 중서부 캔자스 일대
  • 항공사별 취소 및 지연: 사우스웨스트, 아메리칸 항공, 유나이티드 등

폭풍이 몰고 온 기상 재난

미국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폭풍, ‘윈터 스톰 블레어’는 중서부에서 중대서부를 거쳐 동부까지 폭설 및 결빙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워싱턴 D.C. 지역의 경우 최대 30cm 이상의 눈이 예상되며, 이와 동시에 남부 지역에서는 뇌우와 폭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기상청은 Ohio Valley에서 Mid-Atlantic 지역에 이르기까지 월요일 밤까지 중대한 교통 지연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비상사태 선포 현황

켄터키와 버지니아를 비롯한 여러 주에서는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앤디 베셔(Andy Beshear) 켄터키 주지사와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위험 지역에서의 여행 일정을 조정하거나 철회할 것을 요청했다.

미국 항공업계와 교통망 회복 전망

항공사와 공항 운영 당국은 이번 폭풍으로 발생한 혼란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하지만 기상이 계속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어 추가 지연 및 취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항공망 정상화까지 며칠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AQ

  • Q: 항공편 취소에 영향을 미친 주된 요인은 무엇인가요?
    현재 극심한 기상 상황, 특히 폭설과 결빙 현상이 주된 원인입니다.
  • Q: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공항은 어디인가요?
    레이건 내셔널, 덜레스 국제공항, 볼티모어/워싱턴 공항 등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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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Han 기자
Andrew는 금융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기자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심층 분석과 시장 동향 보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 11. 16. 03: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