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코, 믹셀 인수 확정…자동차·IoT 시장 경쟁력 강화

실바코가 믹셀을 인수해 자동차·IoT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 믹셀 인수를 통한 자동차·IoT 시장 경쟁력 강화
  • 글로벌 R&D 역량 확보
  • 고성장 시장 특화 기술 확보
없음

실바코(SVCO)가 저전력·고성능 혼합 신호 연결 IP 솔루션 기업 믹셀(Mixel) 인수를 확정했다. 반도체 설계 및 디지털 트윈 모델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실바코는 현금과 주식을 결합한 방식으로 믹셀을 인수할 계획이며, 이번 거래는 2025년 8월 1일 이전에 완료될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믹셀은 모바일·자동차·VR·AR·IoT·로봇공학 등 고성장 시장에 특화된 저전력 연결 실리콘 IP를 공급해온 기업이다. 특히 믹셀은 MIPI Alliance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고성능 SerDes 및 PHY 솔루션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인수로 실바코는 자동차 연결성 및 안전 필수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실바코의 바박 타헤리 CEO는 “믹셀의 PHY 포트폴리오와 ISO 26262 준수 IP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믹셀의 애쉬라프 탁라 CEO도 실바코 합류를 확정하며 원활한 사업 통합을 약속했다. 그는 “실바코의 글로벌 인프라와 EDA 전문성을 바탕으로 MIPI 및 첨단 공정 노드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거래에서 B. 라일리 증권은 실바코의 독점 재무 자문사로, 커넥티드 비전 어드바이저는 믹셀 측 재무 자문을 맡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실바코의 반도체 IP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자동차·IoT 등 핵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믹셀의 미국·이집트·베트남에 분산된 R&D 팀은 실바코의 글로벌 기술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실바코는 이번 인수로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안전 필수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속 다중 프로토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앤드류 라이트 실바코 IP 사업부문 대표는 “양사의 우수한 R&D 역량을 결합해 혁신적인 연결 IP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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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Han 기자
Andrew는 금융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기자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심층 분석과 시장 동향 보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 11. 16. 03: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