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Q 테크놀로지스(BTQQF)가 2025년 연례 주주총회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양자 기술을 활용한 네트워크 보안에 특화된 이 회사는 오는 8월 26일 밴쿠버에서 총회를 열 예정이다.
30일(현지시간)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BTQ 테크놀로지스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밴쿠버에 위치한 패리스 LLP 25층에서 오전 10시(밴쿠버 시간)에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총회 관련 자료는 SEDAR+와 회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18일 기준 주주 명부에 등록된 주주들에게는 직접 발송될 예정이다.
BTQ 테크놀로지스는 양자 인터넷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수직 통합형 양자 기술 기업으로, 다양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금융, 통신, 물류, 생명과학, 국방 분야를 위한 하드웨어부터 미들웨어, 포스트 양자 보안 솔루션에 이르는 풀스택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올리비에 루시 뉴턴 BTQ 테크놀로지스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이번 주주총회는 회사의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할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혁신과 시장 확대를 위해 주주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BTQ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레온(Leonne)이라는 양자 보안 컨센서스 프레임워크를 공개하며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 기술은 확장성과 분산화를 특징으로 하며, 양자 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식시장 전문가들은 BTQ 테크놀로지스의 기술력이 포스트 양자 암호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금융 및 국방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향후 실적 발표와 추가 계약 체결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