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상승 출발 반도체 주식 5%대 급등, 연말 단축 거래 시작

미국 증시는 S&P 500과 나스닥의 상승으로 연말 단축 거래 주간을 시작했다. 브로드컴과 AMD 등 주요 반도체 주식이 AI 매출 전망과 긍정적인 투자 의견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단축 거래 주간에도 기술주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美 증시, 크리스마스 이후 혼조세… 월그린 급등·테슬라 하락 / inteliview

S&P 500 상승: 반도체 주식 급등, 연말 단축 거래 시작

12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주요 지수 상승세로 연말 단축 거래 주간을 시작했다. S&P 500은 0.7% 상승했으며,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는 1% 상승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오후 반등하면서 0.2%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반도체 주식 상승 주도

브로드컴(AVGO) 주가는 UBS의 목표가 상향 조정에 따라 5.5% 급등하며 S&P 500 종목 중 최고의 하루 성과를 기록했다. UBS는 브로드컴의 AI 관련 매출 전망이 밝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MD(AMD) 역시 투자 리서치 기관 로젠블랫의 추천 종목에 포함되며 주가가 4.5% 상승했다. AMD는 서버 및 데이터 센터 부문에서의 점유율 증가로 긍정적 전망을 받았다.

반도체 산업 전반적으로 미국 정부가 중국산 반도체에 대한 조사를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MCHP),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MPWR), 엔비디아(NVDA), 인텔(INTC), 퀄컴(QCOM) 등이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른 주요 종목 동향

칸바스(Carnival Corp.)는 주가가 4% 하락하며 S&P 500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반면, 일라이 릴리(LLY)의 수면 무호흡증 치료제 FDA 승인 발표로 주가는 3.7% 상승하며 긍정적 성과를 보였다. 의료기기 업체 레스메드(RMD)는 관련 치료제의 확산 가능성으로 인해 2.6% 하락했다.

연말 단축 거래 주간 전망

이번 주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일부 거래가 단축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술주와 반도체 산업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이 이를 주요 지표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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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리 기자
정유리 기자는 테크놀로지 및 IT 산업 전문 기자로, 첨단 기술 동향과 글로벌 IT 시장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합니다.
2024. 11. 16. 03: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