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브라이트 호라이즌스 패밀리 솔루션스(BFAM)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어린이 교육 및 보육 서비스 제공업체인 회사는 매출과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이트 호라이즌스는 2분기 매출이 7억 3,160만 달러(약 1조 61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8,610만 달러로 2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5,480만 달러로 40% 늘었다. 주당 순이익(Diluted EPS)은 0.95달러로 전년 동기 0.67달러에서 42% 상승했다.
스티븐 크레이머 CEO는 “이번 분기 강력한 실적은 높은 품질의 교육과 보육 서비스 제공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백업 보육 서비스와 전일제 보육 센터의 이용률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비GAAP 기준으로 조정된 EBITDA는 1억 1,560만 달러로 13% 증가했으며, 조정된 순이익은 6,150만 달러로 20% 성장했다. 주당 조정 순이익(Diluted Adjusted EPS)은 1.07달러를 기록했다.
6월 30일 기준으로 회사는 전 세계 1,020개 보육 센터를 운영하며 약 11만 5,000명의 어린이를 돌보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7,920만 달러, 회전 신용 한도는 4억 8,330만 달러로 건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연간 매출을 29억~29억 2,000만 달러로 전망했으며, 주당 조정 순이익은 4.15~4.25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이트 호라이즌스는 향후 실적 발표를 통해 보다 상세한 전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