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메리카, 2025년 7월 사상 최고 판매 실적 달성

현대자동차 아메리카가 2025년 7월 사상 최고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전동화 차량 판매가 50% 급증했다.
  • 사상 최고 판매 실적 달성
  • 전동화 차량 판매 급증
  • 여러 모델에서 사상 최고 판매 기록
없음

현대자동차 아메리카(HYMTF)가 2025년 7월 사상 최고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 성장을 달성했다. 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에 따르면, 7월 총 판매량은 79,543대로 집계됐다. 특히 전동화 차량 판매가 50% 급증하며 회사의 친환경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매 판매는 18% 증가한 73,064대를 기록했다. 전동화 차량이 전체 소매 판매의 32%를 차지했으며, 아이오닉5는 71%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팰리세이드(59%↑)와 산타페 패밀리(54%↑)도 강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HEV, 엘란트라 N, 산타페 HEV 등 6개 모델에서 사상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 법인 대표는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가 소비자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전동화 차량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모델에서는 부진이 이어졌다. 엘란트라(-10%), 코나(-6%), 산타크루즈(-12%), 쏘나타(-23%) 등은 판매 감소세를 기록했다. 수소차 넥쏘는 전년 동기 2대에서 올해 판매 실적이 전무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이달 초 타임지가 선정한 ‘2025년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100선’에 이름을 올리는 등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아이오닉6 N이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데뷔하며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518,823대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미국 내 고용 창출 효과가 19만 개에 달하는 등 현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2026년형 팰리세드는 38,935달러(약 5,64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 정책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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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Han 기자
Andrew는 금융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기자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심층 분석과 시장 동향 보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 11. 16. 03: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