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론 컴포넌츠(TAIT)가 분기 현금 배당을 지급한다. 이번 배당은 주당 0.035달러로, 2025년 8월 29일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글로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테이트론은 이사회를 통해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기준일은 8월 15일로, 이날까지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이 지급된다. 회사는 연간 주당 0.14달러(약 203원)의 배당을 목표로 분기별 0.035달러씩 균등하게 나눠 지급하고 있다.
테이트론 측은 “이사회는 주주의 이익을 고려해 배당 정책을 변경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분기 배당 정책은 회사의 재무 상태와 경영 환경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된 것이다.
캘리포니아 발렌시아에 본사를 둔 테이트론은 ‘이산 부품 슈퍼스토어’로 불린다.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등 반도체 부품과 수동 소자를 전자제품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고객을 위한 맞춤형 엔지니어링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분석가들은 “테이트론이 꾸준한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지만, 배당 금액이 작아 투자 매력도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