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의료기술 기업 닉소아(Nyxoah, NYXH)가 9월 중 주요 헬스케어 투자자 컨퍼런스 4곳에 참가한다. 기관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최신 사업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일(현지시간), 글로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닉소아는 9월 3일 보스턴에서 열리는 웰스파고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4일 캔터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뉴욕), 9일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뉴욕), 10일 베어드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뉴욕)에 차례로 참석한다. 특히 캔터 컨퍼런스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정오까지 파이어사이드 채팅을 진행하며, 모건스탠리 컨퍼런스에서는 오후 5시 35분부터 6시 10분까지 프레젠테이션을 예정했다.
닉소아의 자이노 시스템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무선 설측 신경자극 치료법으로, 기존 경쟁사 대비 완전 농양 붕괴(CCC) 환자군까지 치료 범위를 확대한 것이 강점이다. 회사 측은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최근 FDA 승인 성과와 향후 상업화 계획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모든 컨퍼런스 세션은 실시간 웹캐스트로 중계되며, 닉소아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에서 재생도 가능하다. 또한 회사는 컨퍼런스 참석 기관 투자자들과의 일대일 미팅도 진행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닉소아는 2020년 유로넥스트 브뤼셀 상장, 2021년 나스닥 상장을 차례로 성공시킨 신흥 의료기기 기업이다. 최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도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FDA 승인 효과와 이번 투자자 컨퍼런스 참가가 단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