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및 보안 솔루션 기업 슈퍼컴(SPCB)이 위스콘신주에서 신규 전자 모니터링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미국 내 12번째 진출 주를 추가했다. 가정폭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플랫폼 도입을 시작으로 GPS 추적 서비스로의 확장이 예상된다.
17일(현지시간),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슈퍼컴은 중서부 지역 서비스 제공업체와 협력해 위스콘신주 보안관 부서와 PureSecurity 전자 모니터링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4년 8월 이후 미국 내 12번째 신규 주 진출로, 북미 공공 안전 시장에서의 빠른 확장 속도를 보여준다.
해당 기관은 PureSecurity 플랫폼을 통해 신규 가정폭력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기존 GPS 추적 서비스로의 확장을 계획 중이다. 여러 기술 제공업체에 대한 철저한 평가 끝에 슈퍼컴의 우수한 추적 정밀도, 시스템 안정성, 모바일 통합 기능이 선택의 이유로 꼽혔다. 이 계약은 일일 사용 단위 수를 기준으로 월별 청구되는 반복 수익 모델을 따른다.
오르단 트라벨시 슈퍼컴 대표는 “위스콘신 진출은 전략적 확장 계획의 지속적인 실행을 의미한다”며 “이번 수주는 보다 현대적이고 효과적인 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의 전국적 전환을 추가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4년 8월 이후 30개 이상의 신규 계약과 11개의 서비스 제공업체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전자 모니터링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퍼컴은 2025년 상반기 기록적인 순이익과 확대된 총이익률을 보고하며 재무적 성과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로는 15개 이상의 국가별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가정폭력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정부 기관들의 신뢰를 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슈퍼컴은 1988년 설립 이후 전통적 및 디지털 신원 확인 솔루션을 제공해 온 글로벌 기업으로, 의료 및 가정 간호, 보안 및 안전, 지역 사회 공공 안전, 법 집행, 전자 모니터링, 가정폭력 예방 등 다양한 산업에 RFID 및 모바일 기술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