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P 출시로 유럽 암호화폐 시장 확대
유럽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저명한 암호화폐 자산 관리 회사인 비트와이즈(Bitwise)가 새로운 솔라나(Solana) 스테이킹 ETP(Bitwise Solana Staking ETP, BSOL)를 독일 증권거래소(Deutsche Börse Xetra)에서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관 투자 등급의 솔라나에 대한 노출 기회를 제공하며 스테이킹 리워드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2월 18일(현지시간), 비트와이즈는 솔라나의 블록체인 기술과 생태계를 기반으로 설계된 이 혁신적인 상품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솔라나의 점진적인 지배력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솔라나 스테이킹 ETP, 왜 특별한가?
비트와이즈는 과거에도 이더리움 및 아프토스(Aptos) 기반 스테이킹 ETP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이 있다. 이번 솔라나 스테이킹 ETP는 기존에 출시된 상품들보다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솔라나는 초당 65,00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고속 블록체인으로,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하고 있어 투자자들과 개발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BSOL은 투자자들에게 저비용과 투명성을 갖춘 솔라나 스테이킹 접근성을 제공한다. 컴파스 솔라나 총수익 월간 지수(Compass Solana Total Return Monthly Index)에 완전히 연동되어 있어 성과를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직접적인 스테이킹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성을 제거하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비트와이즈의 CEO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는 이번 신규 상품에 대해 “솔라나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떠오르는 별로 자리잡았다”며 “BSOL은 솔라나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진지한 투자자들에게 고품질 스테이킹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비트와이즈의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비트와이즈의 유럽 시장 공략
비트와이즈는 유럽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비트와이즈가 관리하는 총 고객 자산은 이미 120억 달러(약 16조 8,000억 원)를 넘어섰으며, ETC 그룹의 인수를 통해 유럽 내 영향력을 더욱 확장했다. BSOL은 비트와이즈의 유럽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인 제품군 중 하나로, 이전에 성공적인 이더리움 스테이킹 ETP 및 물리적으로 지원되는 비트코인 ETP 출시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리테일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를 위한 다리
새롭게 출시된 BSOL은 리테일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상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복잡한 기술이나 과정 없이도 높은 리스크 대비 보상을 제공하며,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비트와이즈는 암호화폐를 보다 많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자산으로 자리잡게 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비트와이즈의 행보는 암호화폐 시장을 보다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만들며,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비트와이즈,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를 선도하다
BSOL의 출시는 암호화폐 투자 생태계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비트와이즈는 이번 출시를 통해 유럽 내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하고, 투명성과 저비용을 유지하면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비트와이즈의 이러한 노력은 솔라나의 저변 확대뿐 아니라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