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SUI) 재단이 비트코인 스테이킹을 위해 바빌론랩스 및 롬바드 프로토콜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는 수이 생태계에 비트코인을 통합하여 프로그래머블 비트코인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성능 레이어-1 블록체인을 활용해 비트코인의 1.8조 달러 유동성을 탈중앙화 금융(DeFi)에 활용하기 위한 시도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자는 바빌론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이용해 BTC를 스테이킹하고, 그 대가로 수이에서 발행되는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인 LBTC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이더리움의 DeFi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수이의 DeFi 생태계에서도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이는 또한 프랭클린 템플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Sui 생태계를 기하급수적으로 확장시키려는 시도로, 개발자와 사용자를 끌어들인다는 목표다. 반면, 최근 버그로 인한 네트워크 중단이 있었지만, 재단은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여 신뢰성을 유지했다.
비트코인의 방대한 유동성 활용은 Sui 생태계에 있어 큰 기회이며, 바빌론 랩스 및 롬바드와의 협력은 수이의 DeFi 제공 강화와 함께 블록체인 플랫폼 간의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SUI 토큰은 시장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향후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