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024년 말 시가총액 4조 달러 전망… AI 반도체 초과수요가 견인

엔비디아가 AI 칩 강세에 힘입어 2024년 말 시가총액 4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차세대 AI 칩 '블랙웰'의 높은 수요와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쟁사들과의 격차로 인해 당분간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 AI 혁신 이끄는 의료·배달 기술 기업에 전략적 투자 / inteliview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NAS: NVDA)가 2024년 말까지 시가총액 4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최근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AI 반도체에 대한 초과수요가 이처럼 강력한 성장 전망의 근거라고 밝혔다. 그간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인 엔비디아는 이번 예측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모틀리풀은 AI 칩을 포함한 엔비디아의 제품 수요를 정량화하기는 어렵지만, 매출 성장세가 이를 잘 방증한다고 말했다. 특히 차세대 AI 칩으로 알려진 블랙웰(Blackwell)의 수요가 상당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엔비디아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콜레트 크레스는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엄청나다”라고 말하며 시장의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최근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되고 있다.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엔비디아의 위치를 위협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된다. AMD(NAS: AMD)와 인텔(NAS: INTC) 등이 AI 가속기를 출시했으나, 이들의 행보가 여전히 엔비디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AMD는 예정된 직원 감축이 있으며, 인텔은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모틀리풀은 또한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가 거품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침체 조짐이나 근본적인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따라서 올해 말까지 시가총액 4조 달러 달성은 매우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엔비디아는 AI 기술 발전의 중심에 서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매출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 확고히 할 전망이다. 이는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AI 및 기술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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