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 7천 달러 돌파, 이더리움·도지코인 급상승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타면서 비트코인이 9만 7천 달러를 넘었다. 이더리움과 도지코인도 각각 3,600달러와 0.40달러를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장은 긍정적 평가와 투자자 관심 증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100,000 회복…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반등 신호? / inteliview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도지코인이 주목받고 있다. 2024년 11월 27일, 코인게코(CoinGecko)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개당 97,000달러를 넘기면서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며칠 전 하락세를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주간 동안 거의 100,000달러에 도달할 뻔했으나, 현재 가격은 96,320달러로 5% 이상 상승한 상태다.

이더리움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5개월 만에 최고가인 3,647달러에 도달하면서, 현재 3,6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사이 9% 넘게 상승하면서 비트코인 못지않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비록 2021년 최고가 4,878달러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암호화폐 시장에 자금이 급속히 돌아오고 있다.

도지코인 역시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엘론 머스크가 최근 다시 도지코인에 대해 언급하면서, 테슬라 CEO의 영향력이 또 한 번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지코인은 0.40달러를 넘어선 상태로, 이번 상승이 특히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를 지지하며 정치무대에서 활동 중인 상황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머스크는 새로운 정부 기관, D.O.G.E(정부 효율성 부서)를 공동이끌 예정이다. 이러한 소식에 투기자들이 도지코인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하루 동안 5% 가까이 상승했다.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은 약 3.5조 달러에 이른다. 이러한 성장은 최근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면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될지, 또 어떤 변동이 있을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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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6. 03: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