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 암호화폐 플랫폼들이 전통적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디지털화된 방식으로 재창조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의 선두에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체인젤리(Changelly)가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암호화폐 거래 혜택과 리워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체인젤리와 핀테크 플랫폼 탑퍼(Topper by Uphold)의 전략적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대규모 할인과 함께 총 상금 5,000달러에 달하는 경품 이벤트를 포함하고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이 프로모션은 암호화폐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신규 투자자와 기존 사용자 모두에게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캠페인의 핵심은 거래 금액이 500달러 이상인 사용자들에게 특별 요율을 적용하는 것이다. 프로모션 코드 ‘BF2024’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최대 1,000달러의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체인젤리는 암호화폐 구매 수수료를 절반으로 인하하는 ‘BUY2024’ 코드를 제공하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를 통해 모바일 앱 사용자부터 전문 거래자까지 다양한 그룹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체인젤리의 제품 책임자인 지파 메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융합된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히 가격을 인하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자산을 향한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체인젤리는 이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총 5,000달러 상당의 상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용자가 어떤 유형의 거래든 완료하면 자동으로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으며, 5명의 수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리워드 시스템은 전통적인 쇼핑 시즌에 게임 요소를 결합해 사용자 경험을 차별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이벤트는 유명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들과의 협업도 포함하고 있다. 탑퍼와의 협력 외에도, 문페이(MoonPay), 탕젬(Tangem), 하크(HAQQ) 등 산업 선도 업체들이 동참해, 사용자들에게 추가 할인과 함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술과 쇼핑 문화의 융합
이번 캠페인은 전통적인 거래 패턴이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마트 계약이 장바구니를 대체하고, 디지털 자산이 블랙프라이데이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는 양상이다. 이처럼 블록체인 생태계가 전 세계 소비자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전환이 소비 문화에 미치는 영향의 또 다른 사례로 평가된다.
체인젤리는 본 프로모션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대중화하고, 암호화폐가 금융 및 소비의 주요 축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할인 및 리워드 프로그램에서 비롯된 사용자 경험과 금융적 혜택은 암호화폐 기술이 어떻게 일상적인 소비 활동과 결합될 수 있는지를 시사한다.
디지털 자산 채택의 가속화
체인젤리는 2015년 설립 이후 700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며 암호화폐 및 법정화폐 간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왔다. 또한, 중앙화(centralized)와 탈중앙화(decentralized)를 결합한 CeDeFi 생태계를 구축하며, 실시간 암호화폐 교환 API를 통해 기업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체인젤리의 블랙프라이데이 캠페인은 암호화폐가 재정적인 독립성과 디지털 에코시스템의 민주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암호화폐 시장이 어떻게 주요 기술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아가는지 시사한다.
암호화폐 결제와 거래의 급성장 속에서, 이번 쇼핑 시즌은 디지털 자산 채택이 전통적인 쇼핑 이벤트와 결합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 거래 및 소비 패턴이 암호화폐와 더불어 주류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