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앱, 데스 클락의 획기적 기능
이름만 들어도 두려움을 주는 ‘데스 클락’이라는 앱이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언제 사망할지를 예측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연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스 클락의 개발자 브레트 프랜슨은 “단순한 생명 표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정확성을 갖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1,200건 이상의 수명 예측 연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다 구체적인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항목별 질문과 예상 수명
기자가 직접 데스 클락을 체험한 결과, 간단한 질문에서 시작해 점차 상세한 부분까지 물어봤다. 나이, 성별, 인종 등의 기초 정보에서 시작해 가족력, 정신 건강, 만성 질환 등을 포함한 질문들이 있었다. 이 앱이 예측한 죽음의 날은 2074년 2월 28일이었다. 이는 90세의 나이로 사망할 것이라 예측됐지만, 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춘다면 103세까지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기능과 실용성
연간 구독료 40달러로 데스 클락은 사용자에게 개선해야 할 생활 습관을 제안하고, 예상 사망일까지의 시간을 계산해 화면에 보여준다. 이처럼 예측된 사망일은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도 있지만, 실생활에서도 유용하다. 재무 계획가 라이언 자브로브스키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고령자와 은퇴자들에게 가장 큰 우려 중 하나는 재정적 생존”이라며, 정확한 사망 예측이 이들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앱의 가능성과 도전
이렇듯 데스 클락은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제안하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앱의 출시는 예측을 넘어 각자의 삶을 돌아보도록 게 하는 기회가 되어줄 수 있다. 그러나 민감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사용자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앱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어떤 사회적 반향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