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ga Labs, Tokenproof 기술팀 인수로 NFT 혁신 가속화
블록체인 기업인 유가랩스는 유명 원숭이 테마의 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인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과 에이프코인(ApeCoin)의 뒤를 이어, 웨비나 기술 서비스 업체인 토큰프루프의 기술 팀을 인수하며 NFT 인프라를 강화했다.
지난 12월 3일, 토큰프루프의 창업자이자 CEO인 폰즈 오가 유가랩스가 토큰프루프의 기술을 인수하고 일부 팀원들을 유가랩스에 합류시켰다고 발표했다. 폰즈 오에 따르면, 토큰프루프는 현실 세계에서 NFT 소유권을 검증하는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2022년부터 유가랩스와 여러 차례 협력해 이 비전을 함께 실현해왔다.
유가랩스의 공동창업자 그렉 솔라노는 자사의 오랜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토큰프루프와 함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여 사용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 세계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토큰프루프의 기술팀은 유가랩스의 연구개발 부서인 더 워크샵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부서는 2024년 8월 대규모 인력감축과 회사 구조조정 가운데 출범했으며, 상호운용 가능한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오더사이드’의 실행을 우선시하고 있다.
솔라노는 유가랩스의 현재 혁신이 암호화폐 토큰과 NFT를 “더 쉽게 접근 가능하고 재미있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이번 전략적 인수를 지지하며, 다수의 개발자들은 원숭이 테마의 NFT에 실질적 기능을 제공하는 데 토큰프루프의 역할을 강조했다.
관련 기사로는 나이키가 소유한 NFT 웨어러블 RTFKT가 2025년 1월 종료되는 것이 있다. 또한, 11월 NFT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약 5억 6200만 달러로 육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년 3월에는 NFT 월간 판매액이 16억 달러에 달해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불확실한 NFT 시장 환경 때문에 크라켄이 NFT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한 지 1년 만에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크라켄 대변인은 “자원의 재배치를 통해 개발 중인 미공개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신규 제품 및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NFT 마켓플레이스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마켓플레이스 종료 중에서도 크라켄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NFT 컬렉션을 크라켄 월렛이나 자체 보관 월렛으로 이동하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