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와 코인베이스, 토큰화 자산 혁신 위한 글로벌 제휴

체인링크가 코인베이스의 프로젝트 다이아몬드와 통합하며 디지털 자산 플랫폼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한다. 이 통합은 규제 준수와 토큰화 자산 생애주기 관리를 지원하며, 글로벌 금융 시스템과 블록체인 연결을 확대한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체인링크의 거점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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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링크, 코인베이스의 토큰화 자산 플랫폼과 통합

블록체인의 오라클 네트워크인 체인링크가 코인베이스의 ‘프로젝트 다이아몬드’와 통합하면서 글로벌 기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한층 발전시킨다. 이번 통합을 통해 검증 가능한 데이터 전송과 블록체인 간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고, 새롭게 토큰화된 자산의 생애 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다이아몬드: 규제된 디지털 자산 플랫폼

프로젝트 다이아몬드는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산하 금융서비스규제청(FSRA)의 규제를 받으며, ‘온체인 마켓플레이스’라는 트레이드 네임으로 운영되고 있다. ADGM 레그랩(RegLab) 샌드박스에 거주하며 규제와 기술적 혁신의 접점을 추구한다.

특히 PSG 디지털 비즈니스의 일환인 페레그린(Peregrine)이 이 플랫폼의 대표적인 사용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페레그린 또한 ADGM 규제를 받는 금융기관으로, 체인링크와의 새로운 통합으로 기존 금융 시스템과 퍼블릭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 간의 데이터 연결이 강화된다.

체인링크의 CCIP로 강화된 상호 운용성

체인링크는 크로스체인 상호 운용 프로토콜(CCIP)을 활용해 공공 및 민간 블록체인 간의 데이터 전송과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연결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규제를 준수하는 디지털 자산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용자에게 높은 신뢰도를 제공한다.

코인베이스 자산관리의 부최고투자책임자인 마르셀 카수모비치는 “코인베이스의 기술 스택인 ‘베이스’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다이아몬드 플랫폼에 체인링크 표준을 기본적으로 통합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의 광범위한 기관 채택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토큰화 자산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

체인링크는 토큰화 자산 시장의 규모가 2030년까지 1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체인링크는 스위프트(SWIFT)와 협력하여 기존 금융 메신저 시스템 사용자에게 블록체인 기술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체인링크는 싱가포르 금융청(MAS)의 프로젝트 가디언에 참여하며, 데이터에 대한 프라이버시 설정을 사용자들이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의 확장

체인링크 랩스는 최근 아부다비에 체인을 설정하며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으로의 확장에서 중요한 거점을 확보했다. 체인링크 랩스의 글로벌 은행 및 자본시장 총괄 앤지 워커는 “MENA 지역은 전 세계 혁신가들을 끌어들이는 글로벌 허브로, 온체인 금융 채택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언급했다.

체인링크의 이러한 확장은 디지털 자산 및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신뢰할 수 있는 조력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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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기자
김성일 기자는 미국 주식 시장 및 국제 금융 분야에서 8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기자로, 시장 분석 및 주요 기업 동향에 대한 깊이 있는 보도를 제공합니다.
2024. 11. 16. 03: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