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애널리스트, 라이트코인 및 헤데라 ETF가 솔라나 및 XRP ETF보다 먼저 출시될 가능성 전망
라이트코인(Litecoin)과 헤데라(Hedera) ETF가 솔라나(Solana)와 XRP ETF보다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의 저명한 애널리스트 Eric Balchunas와 James Seyffart는 이러한 전망을 내놓으며,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콤보 ETF를 우선 승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12월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리포트에 따르면, Bitwise, Franklin Templeton, Hashdex와 같은 암호화폐 투자 자산 운용사들은 이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콤보 ETF 승인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여기서 콤보 ETF란, 두 개의 주요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ETF를 말한다.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라이트코인과 헤데라 기반 ETF가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이트코인, 헤데라 ETF의 선두 가능성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은 다음 주요 암호화폐 ETF가 라이트코인과 헤데라 기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또한, 이 두 ETF가 승인된 후 솔라나와 XRP ETF가 뒤따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같은 전망이 나온 배경에는 최근 라이트코인과 헤데라가 기술적, 시장적 성과에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 작용했다. 특히, Canary Capital은 현재 라이트코인과 헤데라 ETF 출시를 준비 중인 유일한 자산 운용사다.
암호화폐 ETF 시장의 변화
암호화폐 ETF 시장은 지난 몇 년간 많은 진화를 겪어왔다. 초기에는 비트코인 ETF가 시장을 주도했지만, 점차 이더리움과 같은 다른 암호화폐로 확장되었다. 현재는 다수의 암호화폐를 조합한 콤보 ETF와 라이트코인, 헤데라 등 신규 암호화폐 기반 ETF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 및 인식 변화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업계 전문가들은 ETF 승인이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더 많은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를 끌어들일 것이라고 기대한다. 특히, SEC의 결정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어떤 파급 효과를 미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투자자들에게 미칠 영향
라이트코인 및 헤데라 ETF의 승인이 가까워지면서 한국 투자자들도 이에 따른 시장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ETF는 간접적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도 글로벌 암호화폐 트렌드에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한국에서도 암호화폐 관련 규제와 시장 활성화가 논의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글로벌 움직임을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블룸버그 분석은 SEC의 공식 발표와 시장 변화에 따라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과 최신 정보를 통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