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dles NFT, 62.5% 가격 상승…토큰 출시와 맥도날드 협업이 주요 원인
Doodles NFT가 지난 24시간 동안 62.5%의 놀라운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해당 컬렉션의 현재 가격은 6.97 ETH로, 이는 Doodles의 창립자이자 아티스트인 버닛 토스트(Burnt Toast)의 최근 게시물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 덕분이다. NFT 시장에서 Doodles가 보인 급격한 상승세와 그 배경을 살펴본다.
버닛 토스트, 의미심장한 메시지로 시장에 힌트 제공
12월 19일(현지시간), Doodles의 창립자인 버닛 토스트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공유했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서 “소유권을 가져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 발전시켜라, 커뮤니티를 형성하라, 열린 마음을 지녀라, 새로운 성장을 영감으로 이끌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는 이 문장의 첫 글자들을 조합해 “TOKEN IS COMING(토큰이 곧 출시된다)”으로 해석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Doodles의 급등세, NFT 시장 내 순위 상승
현재 Doodles는 24시간 동안의 괄목할만한 성과 덕분에 NFT 시장 내 상위 10개 프로젝트 중 6위에 올랐다. 현재 컬렉션의 시가총액은 69,686 ETH(약 1,108억 원)이며, 24시간 거래량은 4,930 ETH(약 78억 원), 24시간 구매 총 건수는 741건이다. 한 달 기준으로 볼 때, 해당 NFT 프로젝트는 196.5%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맥도날드와의 협업, 브랜드 인지도 확장
Doodles의 이러한 성공에는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와의 전략적 협업도 큰 영향을 미쳤다. 최근 맥도날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도입한 1억 개 이상의 한정판 컵에 Doodles의 아트를 적용했다. 이는 미국 전역의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선보여지며 Doodles의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맥도날드 외에도 Doodles는 아디다스, 크록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한정판 의류와 장난감,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해왔다. 이러한 파트너십 전략은 Doodles가 단순한 NFT 컬렉션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토큰 출시, Doodles의 성장 원동력 될까?
토큰 출시가 NFT 프로젝트의 성공 척도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최근 NFT 시장에서는 푸지 펭귄(Pudgy Penguins)의 사례가 주목된다. 푸지 펭귄은 PENGU라는 토큰을 출시하면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나, 초기 기대감 이후 가격이 급락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사례는 Doodles의 잠재적 토큰 출시에도 중요한 참고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Doodles의 성장은 전 세계 NFT 시장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며, 특히 토큰 출시 소식은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Doodles가 그간 보여준 파트너십 확장 및 글로벌 인지도 상승은 프로젝트의 장기적인 성장성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이다.
향후 Doodles가 토큰 출시를 통해 어떤 성과를 낼지,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의 투자 기회로 이어질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