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와 크라켄이 새로운 전략적 투자를 발표하며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거래소는 피아트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Usual에 총 1,000만 달러(약 134억 원)를 투자했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Usual Token의 가격이 단 하루 만에 25% 급등했다. 이번 투자 발표로 Usual Token은 $1.05에서 $1.21까지 상승하며 상승폭을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 혁신을 위한 주요 파트너십
Usual은 이번 투자와 함께 Ethena Labs와 Securitiz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Securitize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토큰화 프로젝트를 지원한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Usual은 디파이(DeFi) 생태계에서 유동성과 수익성을 크게 강화하며 사용자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Binance Labs의 투자 디렉터 알렉스 오다기우는 “스테이블코인 발전과 암호화폐 생태계 확장을 촉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의 의의를 강조했다.
디파이에서 CeFi로의 확장 가능성
Usual의 CEO 피에르 페르손은 이번 협력을 통해 디파이 시장에서 중앙화 금융(CeFi)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후원자들의 강력한 지지를 통해 Usual은 차세대 스테이블코인의 리더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Usual은 이외에도 Solana 기반 프로젝트 Perena와 비트코인 유동 스테이킹 플랫폼 Lombard 등 다양한 커뮤니티 중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회복 가능성
이번 투자와 파트너십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이었던 게리 겐슬러의 사임과 함께 보다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이 예고되며 시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완화될 경우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래를 향한 투자 신호
Usual Token 사례는 암호화폐와 전통 경제를 연결하려는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급등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