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6일(현지시간), 블록비츠(BlockBeats)는 비트코인(BTC)이 다시 한번 10만 달러에 가까운 수준에 도달하며 시장에서 강한 매도 압력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QCP의 일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2월에도 동일한 가격대에서 상당한 매도 압력을 경험한 바 있다.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은?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넘었던 지난 12월 5일, 자금 조달 비용이 급등하면서 매수세가 강화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자금 조달 비용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대규모 공매도 청산 랠리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시장 전반의 변동성과 분위기가 중립적인 수준을 유지하면서 강력한 상승 요인은 부재한 상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된 정치적 이슈 등 잠재적 시장 촉매 요인은 그의 취임식이 예정된 1월 20일 이후나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높다.
주요 경제 지표와 시장의 초점
단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특정 사건보다는 매크로 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 금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NFP)가 주요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앞서 1월 7일 발표될 JOLTS(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와 1월 8일 발표될 ADP 고용 보고서가 시장의 기대감을 가늠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장의 다음 방향성은?
QCP는 현재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하기에는 충분한 시장 동력이 부족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투자자들은 단기적 매도 압력을 소화하며 거시 경제 지표에 따른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시점이다.
FAQ
- Q: 비트코인은 언제 10만 달러를 돌파했나요?
가장 최근에는 2024년 12월 5일에 10만 달러를 돌파한 바 있지만, 그 이후 강한 매도 압력으로 가격이 조정되었습니다. - Q: 다음 주요 경제 일정은 언제인가요?
1월 7일 JOLTS 보고서, 1월 8일 ADP 고용 데이터, 1월 10일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중요한 일정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