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 주요 거래소 상장 임박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이 더 많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리플의 사장 모니카 롱(Monica Long)이 밝혔습니다. 이달 7일 롱은 이 코인이 다양한 거래소에서 곧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거래소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상장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RLUSD는 비소(Bitso), 문페이(MoonPay), 코인미나(CoinMina), 불리쉬(Bullish),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 등 여러 플랫폼에서 거래 가능하며, 리플 웹사이트에 따르면 RLUSD는 미국 달러에 1:1로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지난 12월 17일 출시되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잇는 XRP ETF 승인 전망
롱은 XRP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ETF 출시 후 곧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습니다. 리플과 관련된 여러 회사들이 이미 XRP ETF 출시를 위한 허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은 미국의 행정부 변화와 함께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Stablecoin 시장의 성장과 RLUSD의 역할
스테이블코인의 수요는 리플의 결제 서비스의 성장과 함께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롱은 “우리의 결제 서비스는 지난해 두 배 성장했으며, 이번 해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RLUSD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eFiLlama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는 약 2062억 달러(약 274조 원)로, 테더(USDT)가 6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체인링크와의 협업으로 DeFi 지원 강화
리플은 1월 7일 체인링크(Chainlink)와 파트너십을 맺어 이더리움과 XRP 레저 기반으로 RLUSD를 위한 가격 피드 통합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 협업은 RLUSD의 활용성을 높이고 탈중앙화 금융(DeFi)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지원하며, 가격 조작이나 네트워크 다운타임과 같은 리스크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주목해야 할 것은?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은 점차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접근성을 확대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XRP ETF 출시 가능성,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 그리고 체인링크와의 기술 통합이 RLUSD의 전략적 잠재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리플이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기술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디지털 금융의 중심에 서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 한눈에 보기
- RLUSD 추가 상장: 리플 RLUSD 스테이블코인이 더 많은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
- XRP ETF 기대감: XRP 기반 ETF 출시 가능성 언급.
- 스테이블코인 시장 성장: 연간 55% 성장, 리플 결제 서비스와 함께 수요 증가.
- 체인링크와 협력: RLUSD의 DeFi 활용을 위한 기술적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