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 펭귄 NFT 판매 감소에도 토큰 상승… 바이럴 마케팅의 힘
푸디 펭귄(Pudgy Penguins)의 PENGU 토큰이 바이럴 마케팅 전략의 힘으로 13%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받는 반면, 프로젝트의 NFT 판매는 50% 이상 감소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
1월 5일(현지시간)에 PENGU 토큰은 0.040달러로 기록되며, 12월 17일 출시 이후 무려 250%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CryptoSlam 데이터를 따르면 지난 7일간 푸디 펭귄 NFT 판매는 50% 이상 줄어들며, 초기의 높은 기대감을 충족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를 통해 현 시점에서 NFT와 토큰 시장이 반드시 동일한 방향성을 따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푸디 펭귄 커뮤니티 리드는 1월 3일 발표를 통해 프로젝트가 여전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GIF와 스티커를 활용한 마케팅 캠페인이 2025년 첫 5일 동안 무려 11억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PENGU 토큰의 인기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PUBG 창작자, 메타버스에 NFT 통합 거부
1월 4일, 게임 배틀로얄 장르의 선두주자 PUBG의 창작자인 브렌든 그린(Brendan Greene)은 차기 메타버스 프로젝트 ‘아르테미스(Artemis)’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NFT를 통합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그는 IGN과의 인터뷰에서 “NFT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NFT는 게임 내 자산과 지적 재산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블록체인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린은 이러한 견해와는 결을 달리한 입장을 유지했다. 이는 NFT의 도입이 게이머 경험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본연의 게임 중심적 접근을 고수하고자 하는 의도로 해석된다.
에덴 갤러리, NFT 보유자 집단 소송 기각 요청
뉴욕 소재의 에덴 갤러리(Eden Gallery)가 NFT 보유자들의 집단 소송에 대해 기각을 요청했다. 해당 소송은 36명의 NFT 보유자가 에덴 갤러리와 갤 요세프(Gal Yosef)를 “러그 풀”(Rug Pull)로 지목해 제기했다.
갤러리는 1월 7일 뉴욕 연방법원에 기각 신청을 제출하며, NFT 시장의 전반적인 가격 하락이 손실의 원인이며, 자신들은 이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NFT 시장의 변동성과 법적 책임 문제를 둘러싼 논란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다.
주요 내용 한눈에 보기
- PENGU 토큰 상승: 푸디 펭귄의 토큰이 13% 상승하며 시장 주목.
- NFT 판매 감소: 지난 7일간 푸디 펭귄의 NFT 판매 50% 이상 급감.
- PUBG 메타버스: 브렌든 그린, 새로운 메타버스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에 NFT 통합 거부.
- 집단 소송과 법적 논란: 에덴 갤러리, NFT 가격 하락 책임 부인하며 소송 기각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