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19만 개 비트코인 보유…총가치 185억 달러

미국 정부가 약 19만 8,109개의 비트코인과 5만 4,753개의 이더리움을 보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자산은 범죄 수사를 통해 압수된 것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과 정책적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매각 계획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월 9일,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Arkham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현재 19만 8,109개의 비트코인(BTC)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비트코인의 총 가치는 약 185억 9,000만 달러(한화 약 24조 원)에 달합니다.

미국 정부, 대규모 암호화폐 자산 보유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 외에도 5만 4,753개의 이더리움(ETH)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약 1억 8,130만 달러(한화 약 2,300억 원)의 가치를 가지며, 정부의 암호화폐 보유 전략이 단순히 BTC에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비트코인 보유 배경 및 시장 영향

미국 정부가 대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된 배경은 다수의 범죄 수사를 통해 압수된 자산과 연관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실크로드(Silk Road) 사건과 같은 불법 거래 플랫폼에서 압수된 암호화폐가 그 예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대규모 보유가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 및 가격 변동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합니다.

공개된 비트코인 매각 계획은?

현재 미국 정부가 이 보유 자산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역사적으로 정부는 압수된 암호화폐를 경매를 통해 매각했으며,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의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이 발생하곤 했습니다. 따라서 향후 매각 여부와 시점은 주요 시장 이슈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암호화폐 경제와 정책적 의미

미국 정부가 대규모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암호화폐 규제와 정책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이는 정부가 디지털 화폐의 잠재적 가치를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규제 프레임워크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 한눈에 보기

  • 비트코인 보유량: 미국 정부는 약 19만 8,109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총 가치는 185억 9,000만 달러.
  • 이더리움 보유량: 이더리움은 5만 4,753개 보유, 약 1억 8,130만 달러의 가치.
  • 보유 배경: 주요 범죄 수사 및 압수 과정을 통해 확보된 암호화폐.
  • 시장 영향: 대규모 매각 시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
  • 정책적 시사점: 디지털 자산의 활용과 규제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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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Han 기자
Andrew는 금융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기자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심층 분석과 시장 동향 보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 11. 16. 03: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