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관, 비트코인 보유량서 글로벌 우위 확보… 새로운 규제 주목

서클이 트럼프 취임 위원회에 100만 달러 상당의 USDC를 기부하며 디지털 달러 확장에 중점을 뒀다. 미국 기관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점했고, 오클라호마주에서는 비트코인 임금 법안이 발의되며 암호화폐 규제가 주목받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 오늘의 주요 소식

암호화폐 시장에서 오늘 하루 동안 발생한 주요 이벤트와 동향을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비트코인(BTC) 가격 동향부터 블록체인 기술, 디파이(DeFi), NFT, Web3, 그리고 암호화폐 규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서클(Circle), 트럼프 취임 위원회에 100만 달러 상당의 USDC 기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100만 달러 상당의 USD 코인(USDC)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위원회에 기부했습니다. 서클의 CEO 제레미 알레어는 1월 9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기부를 공식 발표하며 디지털 달러의 중요성과 확장을 강조했습니다.

서클은 현재 440억 달러 규모의 USDC 시가총액을 자랑하며, 테더(USDT)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관련해 루미스-길리브랜드 결제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상정된 상태입니다.

미국 기반 기관, 비트코인 보유량에서 글로벌 시장 우위 점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기반 기관들이 보유한 비트코인(BTC) 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비미국권 기관들의 보유량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1월 9일 기준, 미국 기관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비미국 지역의 양보다 65%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데이터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ETF, 채굴업체 그리고 미국 정부 등 주요 미국 기관들의 보유량을 종합한 결과입니다. 크립토퀀트의 CEO 기영주는 이러한 추세가 시장 내 비트코인 신뢰도와 미국 기관의 역할 증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오클라호마주, 비트코인 결제 및 임금 법안 발의

오클라호마주의 공화당 상원의원 더스티 디이버스는 주민들이 비트코인(BTC)으로 임금과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비트코인 자유법(Bitcoin Freedom Act)을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은 비트코인을 공식 결제 및 투자 수단으로 인정하며, 참여는 완전히 자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디이버스 상원의원은 법안 발의 과정에서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비트코인이 오클라호마 주민들의 구매력을 보호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법안은 오클라호마주가 금융 기술의 미래를 수용하고 주 차원의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규제 변화, 시장의 새 시대를 열다

오늘의 주요 암호화폐 소식은 비트코인 보유량의 글로벌 분포 변화, 스테이블코인의 확장, 그리고 미국 내 결제 및 임금 규제 도입 등 시장 전반에 걸쳐 의미 있는 변화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변화는 암호화폐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에서 새롭게 자리 잡는 가속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주요 내용 한눈에 보기

  • 서클(Circle): 트럼프 취임 위원회에 100만 달러 규모의 USDC 기부.
  • 비트코인 보유량: 미국 기반 기관이 비미국권 보유량을 65% 초과.
  • 오클라호마 비트코인 법안: 결제 및 임금 수단으로 BTC 인정.
  • 금융 기술의 미래: 미국 중심의 암호화폐 규제 및 도입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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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Han 기자
Andrew는 금융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기자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심층 분석과 시장 동향 보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 11. 16. 03: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