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장의 숨은 역동성: 구매자들은 기회를 기다린다
1월 10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CoinDesk의 시장 분석가 옴카르 고드볼레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BTC) 시장은 얼음산과 같은 모습을 보이며, 수면 위에서는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어 명백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수면 아래에는 비트코인을 저가에 매수하려는 구매자들이 교묘하게 기회를 엿보고 있다.
매도 압박 증가, 하지만 장기적 구매 심리는 유지
시장 데이터 플랫폼 Hyblock Capital은 주요 현물 및 영구 선물 시장에서 나타나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재 매도 주문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시장가 근처에 위치한 주문 가격대를 따르는 추세가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이는 매도 압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Hyblock Capital은 “시장의 주요 가격 수준에서 상승세를 보이던 매수 주문 경향이 이제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시장가 근처의 좁은 가격 범위(0%~1%)에서 조차 매도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주로 시장조성자들이 매도 포지션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깊은 가격대에서 매수세 증가
현재 비트코인의 지난주 가격 추이를 보면, 미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의 재점화로 비트코인 가격은 102,000달러에서 94,000달러로 하락했으며, 한때 92,500달러까지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Hyblock Capital의 데이터는 시장가에서 멀어진 가격 범위(2%~5%)에서는 구매자들이 다시금 진입 기회를 모색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2%~5%의 가격대에서는 매도 주문보다 매수 주문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하락장에서 매수 심리가 여전히 존속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1%~2%의 중간 가격대에서도 매수세가 매도세를 앞질렀다는 점에서 낙관적 신호로 볼 수 있다.
전문가 분석과 시장 동향
Hyblock Capital은 “1%~2% 및 2%~5% 구간에서 매수 주문이 매도 주문을 앞지르며 장기적인 수익 가능성을 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단기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여전히 강한 매수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조정이 마무리된 이후 강한 반등 가능성이 있음을 예고한다.
비트코인 시장의 내재적 기회를 주목하라
비트코인 시장은 현재 매도 압력이 강하지만, 시장 외곽에서는 구매자들의 잠재적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특히 시장가에서 멀어진 가격대(2%~5%)에서 나타나는 매수세는 향후 시장 반등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을 암시한다. 이를 통해 트레이더들과 투자자들은 잠재적 진입 기회에 대한 주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한눈에 보기
- 비트코인의 외관상 하락세: 매도세 우위 속에 표면적으로는 시장 약세.
- 매도 압박 증가: 현물 및 영구 선물 시장가 부근에서 매도세가 확대.
- 깊은 시장 깊이의 구매 신호: 2%~5% 가격대에서 매수가 점차 증가.
- 향후 반등 가능성: 구매자들이 지속적으로 가격 하단에서 입장을 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