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암호화폐 관련 주식 급락… Coinbase 1.65% ↓, MARA 2.07% ↓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암호화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Coinbase는 1.65%, MARA Holdings는 2.07%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의 조정세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1월 10일(현지시간), BlockBeats가 제공한 시장 정보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암호화폐 관련 종목들이 개장과 함께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종목별로 살펴보면, Coinbase(COIN)은 1.65% 하락했으며, 트럼프 미디어 테크놀로지 그룹(DJT)은 1.5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MicroStrategy(MSTR)는 0.55% 하락, MARA Holdings(MARA)는 2.07% 하락했으며, Riot Platforms(RIOT)은 가장 큰 폭인 2.54%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증시 주요 지수 동향

미국 주요 증시는 해당 조정 국면을 함께 반영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9%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0.62% 하락, 나스닥 지수는 0.86% 하락했다. 이런 하락세는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음을 시사하며,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도 시장 전반적인 약세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테슬라의 소폭 상승세

한편, 테슬라(TSLA)는 암호화폐 관련 종목들과는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며 0.6% 상승했다. 이는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BTC)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전반적인 전기차 산업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암호화폐 종목 하락의 원인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관련 종목들의 하락 원인으로 최근의 규제 이슈, 비트코인 가격 조정, 그리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꼽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조정세는 이러한 종목들의 투자 매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전망

최근 비트코인은 주요 지지선인 $9만선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주요 CEX(중앙형 거래소)에서 발생한 대규모 청산도 투자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하락을 단기적인 조정으로 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내용 한눈에 보기

  • Coinbase(COIN): 1.65% 하락.
  • MARA Holdings(MARA): 2.07% 하락, 가장 큰 폭의 조정.
  • 다우존스 지수: 0.49% 하락, 주요 지수 전반 약세.
  • 테슬라(TSLA): 유일한 상승세, 0.6% 상승.
  • 비트코인 하락: $9만선 아래로 하락, 시장 심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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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Han 기자
Andrew는 금융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기자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심층 분석과 시장 동향 보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 11. 16. 03:28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