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탈중앙화 통신 네트워크, 처프(Chirp)가 첫 번째 플레이투언(P2E) 게임 ‘Kage’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Kage는 DePIN(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 P2E 게임으로, 엔터테인먼트, 보상, 현실 세계의 유용성을 조화롭게 융합한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 게임은 스마트폰을 무선 네트워크 탐지 장치로 활용해 주변 환경을 탐험하도록 유도한다. 플레이어는 WiFi, 블루투스, 셀룰러 타워 등의 기본적인 무선 네트워크를 탐색하면서 CHIRP라는 암호화폐를 획득할 수 있다. 이런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현실 세계 응용 프로그램을 위한 지리 데이터베이스 조성에도 기여하게 된다.
Kage는 특히 ‘포켓몬고’의 보물 찾기 스타일을 차용해, 블록체인 기반의 인센티브와 결합한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시작 시부터 CHIRP 토큰을 획득할 수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토큰 생성 이벤트(TGE) 이후에 이를 청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이 게임을 통해 자신이 단순히 CHIRP 토큰을 얻는 것 이상으로, 미래의 기술 발전과 Chirp의 IoT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다고 느낄 것이다.
처프의 CEO이자 창립자인 팀 크라브춘노프스키는 “Kage는 단순히 게임 차원을 넘어 Chirp의 커뮤니티 기반 IoT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창의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스위 블록체인의 빠른 속도와 안전성을 기반으로, Chirp는 야심 찬 계획을 추진 중이며, Kage가 그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처프의 통신 생태계는 이 게임을 통해 IoT 연결과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더 큰 생태계 통합을 이루고자 한다. 이미 10월 2주년 발표 시 P2E 게임의 미래 비전을 암시하며 사용자들에게 기대를 모았다. 앞으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Chirp 플랫폼에 등록해 스위 지갑을 연결하고, Kage를 통해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하지만 Kage의 도전 과제도 있다. 이미 P2E 게임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며, 텔레그램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하는 TON 블록체인에서의 마케팅 전략과 경쟁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처프는 Kage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성장하는 커뮤니티에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경쟁을 넘어설 수 있어야만 장기적인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
처프는 유럽을 시작으로 Kage 경험을 다른 지역으로 확장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물리적 탐험과 블록체인 기반 인센티브가 결합된 Kage는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예정이다. 이는 물류, 도시계획, 소매 부문 등 다양한 산업에 유용한 위치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