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 네트워크가 완전한 탈중앙화 디파이 허브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공동 설립자인 휴고 필리온은 최근 인터뷰에서 플레어가 디파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협력과 통합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플레어는 높은 무결성을 가지고 다른 체인과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는 탈중앙화된 액세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중앙집중형 오라클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플레어는 2,075만 달러의 총 가치가 잠겨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100만 개의 활성 지갑을 기록했다. 비록 아직 총 가치가 크지는 않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이 플레어 위에 구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TVL이 유입되고 있다.
플레어는 ‘FAssets’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는 비트코인, XRP, 도지코인과 같은 비스마트 계약 토큰을 위한 과잉 담보화된 브리지를 의미한다. 필리온은 비스마트 계약 플랫폼의 브리지가 상대적으로 중앙집중화되어 있으나, 플레어는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이런 자산을 디파이 프로토콜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플레어는 다양한 NFT 프로토콜과 밈 코인 플랫폼을 제공하며, 디파이 생태계를 가능한 한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체이널리시스, 엘립틱, 하이퍼네이티브와 통합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플레어는 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를 통해 데이터 처리의 안전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TEE는 정보의 안전한 처리를 가능하게 하며, 이는 데이터 풍부한 Web2 애플리케이션과 경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플레어는 내년 초 통합 TEE를 개발하기 위한 해커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상당한 기술적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지만,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플레어는 차세대 블록체인 기술의 중심으로 자리잡기 위해 다방면에서 혁신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