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 비트코인 하락에도 끄떡없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2만 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 있어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자산에는 치명적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본 자문가 제프 월튼의 연구에 따르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최대 80%의 BTC 가격 하락을 견딜 수 있는 상황이다.
BTC 가격 하락, 영향 받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있으며, 11월 한 달 동안 BTC/USD가 거의 40%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18,826달러까지 떨어져야 자산이 부채보다 적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기업의 비트코인 채택이 논리적이지 않다고 주장한다. 월튼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재정적 레버리지가 빠르게 줄어든다고 설명한다.
비상실적의 기업 비트코인 수요
양적 비트코인 및 디지털 자산 펀드인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의 창립자 찰스 에드워즈 역시 기업의 비트코인 채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을 위한 매주 수십억 달러를 모금하고 있는 상황이며 제도적 비트코인 수요가 그야말로 놀라운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전체 비트코인의 13.5%가 기관과 ETF에 의해 보유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 비트코인 강세장의 절정이 시작될 뿐이라고 보고 있으며, BTC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어설 때 대중적인 FOMO(놓침에 대한 두려움)가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투자와 거래에는 리스크가 따르므로 독자들이 의사결정을 할 때 자신의 조사와 판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