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도달… $106,488 돌파
비트코인(BTC)이 2024년 12월 16일(현지시간) $106,488.25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ATH)를 경신했다. 암호화폐 업계에는 강한 긍정적 신호가 퍼지고 있으며, 시장은 극도의 탐욕(Extreme Greed) 단계에 이르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하루 동안 1.72% 증가한 3.7조 달러에 달했다. 또한 거래량 역시 대폭 증가하며 $159.63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의 활황 분위기를 반영했다.
비트코인, 연말 $110k 돌파 기대
비트코인은 단독으로 시장 상승세를 이끄는 가운데, 현재 $104,980.21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거래량은 무려 61.86% 증가한 $62.53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을 토대로 연말까지 $110,000라는 새로운 목표 가격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의 엇갈린 성과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 이더리움(ETH)은 2.03% 상승하며 $3,968.67에 도달했고, 솔라나(SOL)는 1.29% 증가한 $222.59로 다소 미미한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XRP는 1.08% 하락해 $2.41에 거래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상위 100 코인 중 최대 상승 및 하락 종목
온도(ONDO)가 14.57% 급등한 $2.10을 기록하며 상위 코인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 뒤를 판텀(FTM, +14.32%)과 버추얼(VIRTUAL, +13.65%)이 이었다. 반면, 쿠코인 토큰(KCS)은 7.95% 하락했고, 카이아(KAIA)는 6.84%, 커브 다오 토큰(CRV)은 5.47% 하락했다.
시장 지표: 탐욕 지수, 80 기록하며 “극도의 탐욕”
암호화폐 관련 탐욕과 공포 지수(Fear & Greed Index)는 80을 기록하며 시장 참여자들 간에 극도의 탐욕 상태를 나타냈다. 이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강한 매수 심리와 낙관적인 분위기를 의미한다.
비트코인의 급등세와 강력한 시장 신뢰가 연말까지 이어질 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동시에 알트코인 시장의 혼조 양상은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분석과 신중함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주요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이 글로벌 금융 시장 내에서 성장과 변화를 어떻게 이어갈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