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2025년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상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경제 데이터, 소비자 지출 및 지속적인 성장세 전망이 투자자들에게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 세 가지 요인은 내년에 주식 시장의 긍정적인 흐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경제는 올해 초 다소 더딘 성장 속도를 보였으나, 2분기에는 3%까지 급격히 증가했다. 현재는 안정적인 2%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4분기 역시 긍정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GDPNow Tool에 따르면, 4분기 GDP는 약 2.5%에 이르거나 이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지출과 사업 투자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2.8% 증가해 물가 상승을 초과했다.
미국의 노동 시장은 팬데믹 이전의 회복세를 보이며 경제의 기초를 탄탄히 하고 있다. 최근의 고용 지표들은 양호하며, 이는 S&P 500 지수가 새로운 최고점을 경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2년도 넘게 음성 지표를 기록한 선행지수는 주의를 요하며, 팬데믹 이후의 정상화 과정에서 일부 데이터가 왜곡되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소비자들은 특히 대형품목을 제외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강한 소비력을 보이고 있다. 월마트, TJX 컴퍼니즈, 윌리엄스 소노마와 같은 주요 소매업체의 실적 보고서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전반적인 소비자 트렌드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윌리엄스 소노마는 모든 카테고리에서의 강세를 인용했다.
이 같은 소비 강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 소매 연맹(NRF)은 연말 연휴 기간 동안 2.5%에서 3.5%의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해보다 다소 감소한 수치지만, 단축된 시즌과 다양한 외부 요인을 고려한 보수적인 전망이다. 월마트는 4분기 실적이 가이던스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델타 항공은 비즈니스 및 소비자 수요를 운영하는 글로벌 경제의 벨웨더로, 2024년의 긍정적인 추세가 국제 수요 증가를 통해 지속될 전망이다. 2025년의 성장 역시 3-4%의 수용량 증가를 통해 중간 한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S&P 500 지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1월에 새로 만든 최고점은 6100포인트의 목표를 제시하며, 지수가 현재 이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의 고점은 시장이 일시적으로 머물 수도 있으나, 매수-매도 신호는 새로운 고점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른 전망은 2025년 말까지 지수가 1300포인트 더 상승할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2019년과 비슷한 경제 가속화 흐름은 S&P 500을 역사적인 최고점으로 이끌었고,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면서 내년에도 긍정적인 주식 시장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주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기술주 외의 다양한 주식으로 관심을 확장해갈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경제 지표의 견조한 흐름, 소비자의 강력한 지출능력, 그리고 S&P 500의 긍정적인 향후 전망 등은 2025년에도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해야 할 요인들이다. 정부의 규제 완화와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주식 시장은 더욱 다각화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