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메모리얼 단축 거래 주간을 준비하며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이 고용 데이터와 기업 실적 발표에 집중되고 있다. 주요 지수 선물은 전주의 하락세에서 반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인공지능(AI) 관련 칩 제조사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또 엔비디아(NVDA) CEO 젠슨 황의 CES 기조연설 및 슈퍼마이크로(SMCI)의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다.
1월 6일(현지시간) 로이터와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전직 대통령 지미 카터를 추모하는 날인 목요일이 휴장으로 예정된 가운데, 이번 주에는 고용 데이터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 방향이 시장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주요 고용 데이터 및 연준 정책 발표
이번 주 발표될 고용 데이터에는 민간 고용지표, 초기 실업수당 청구건수, 12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포함된다. 이는 미국 경제의 강도와 연준의 추가 금리 결정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록 공개와 함께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민간 고용 데이터 공개: 경제 활동 강도 확인 지표.
- FOMC 회의록 공개: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점검.
- 12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 노동시장 상황 확인.
미국 선물 지수 강세와 시장 반등
주요 지수 선물은 최근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나스닥과 S&P500 지수 선물이 각각 1%와 0.8%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 상승했다. 비트코인(BTCUSD)은 소폭 상승하며 10만 달러에 근접했다. 한편, 원유 선물도 소폭 상승했으며, 금 선물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AI 관련 종목 주목
엔비디아(NVDA) CEO 젠슨 황의 CES 기조연설이 오늘 라스베이거스에서 예정되어 있다. 그는 특히 블랙웰 GPU를 포함한 AI 관련 제품군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업의 추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엔비디아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2% 상승 중이다.
폭스콘과 반도체 주식 상승세
대만 폭스콘이 AI 제품 수요 증가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후 반도체 주가가 상승세다. AMD와 마이크론(Micron) 주식은 각각 3%와 4.5% 상승했으며, 미국에 상장된 TSMC(5%)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6%)의 주가도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꾸준한 상승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이번 회계연도에 AI 데이터 센터에 약 800억 달러(약 107조 2,0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슈퍼마이크로(SMCI)의 주가는 금요일 11% 급등에 이어 추가 상승했다. 현재 장전 거래에서 다시 5% 상승하며 긍정적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주식 시장 장기 전망
이번 주는 단축 거래 주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고용 데이터와 연준 정책 발표가 주요 변수가 될 것이다. 특히 엔비디아와 슈퍼마이크로 같은 AI 및 반도체 관련 주식들은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FAQ
- Q: 이번 주 주요 고용 데이터 발표 일정은?
이번 주에는 민간 고용지표(수요일), 초기 실업수당 청구건수(목요일), 12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금요일)가 발표됩니다. - Q: 엔비디아 CEO의 CES 연설 내용은?
젠슨 황 CEO는 회사의 블랙웰 GPU 등 최신 AI 기술 관련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