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 AI, 나스닥 상장으로 4억 5천만 달러 기업 가치 달성

중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Pony AI가 나스닥에 상장하며 주당 13달러로 IPO를 진행해 4억 5천만 달러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다. 이번 상장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과 함께 미중 관계 속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니 AI, 나스닥 상장으로 4억 5천만 달러 기업 가치 달성 / inteliview

포니(Pony) AI,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회사가 이번 주 수요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주당 13달러로 가격이 책정된 이번 IPO는 예상 범위의 상단에 위치하며, 이로 인해 4억 5천 5백만 달러의 기업 가치를 가지게 된다. 포니 AI는 2천만 개의 미국 예탁주식을 공모하여 최소 2억 6천만 달러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익은 전략적 투자자들이 사들일 약 1억 5천 3백만 달러와 추가 300만 주의 매수 옵션을 가진 증권 사들 덕분에 더 늘어날 전망이다.

포니 AI의 총 수익은 최대 4억 5천 2백 4십만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 포니 AI는 WeRide와 Zeekr에 이어 중국의 기술 기업으로서 미국 공공 시장에 도전하는 최신 사례이다. 이는 베이징의 사실상 금지 조치 이후 처음이며, 자율주행차 기술의 발전에서 미중 두 나라가 주도권을 잡고자 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성공적인 자본 조달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포니 AI의 나스닥 상장은 이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반영한다. 포니 AI의 주가는 회사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내 위치를 검증받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포니 AI가 시장에서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회사는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교통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미국과 중국 양국 간 경제적 긴장 속에서도 포니 AI의 시장 반응은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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