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소비재 시장의 반등을 이끌 3대 기대주
2025년은 미국 소비재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최근 선거 이후 소비재 산업이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비재 섹터의 대표 ETF인 ‘Consumer Discretionary Select Sector SPDR Fund’는 2024년 마지막 석 달 동안 24.7% 상승하며 연간 31%의 수익률을 기록, S&P500의 성과를 능가했다. 이와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주요 기업 몇 곳이 눈길을 끌고 있다.
룰루레몬, 시장 기대치와의 거리 좁혀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lemon Athletica)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21% 하락한 상태다. 미국 내 재고 정리와 중국 시장 성장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지만, 회사는 꾸준히 매출과 순익을 연간 기준으로 높여왔다. 애널리스트들은 합리적인 목표 주가를 451달러로 제시하며,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평가한다.
크록스, 주가 하락 속 숨은 기회
2024년 한 해 동안 크록스(Crocs)는 19% 상승했지만 지난 석 달간 13%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재조정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크록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12억 8700만 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하며 목표를 초과 실현해왔다. 더불어, 기업은 부채 상환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현재 주가는 애널리스트들이 목표한 수준이며,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
예티, 안정적 성장과 주주 환원 기대로 주목
예티 홀딩스(Yeti Holdings)는 프리미엄 야외용품 브랜드로, 시장의 수요 변화에 잘 대응해왔다. 2024년 주가는 13% 하락했지만 최근 석 달 동안 19.7%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9% 매출 성장과 2억 달러 자사주 매입 계획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과 더불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다양한 투자 전략 필요
전문가들은 현재 소비재 ETF와 주요 기업의 주식 모두에 주목할 것을 권장한다. ETF는 섹터 전반의 상승 흐름을 따라갈 수 있지만, 루루레몬, 크록스, 예티와 같은 개별 기업은 성장 포텐셜을 기반으로 더 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종합적 분석을 통해 2025년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