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 74.5%…시장 기대감 고조

CME FedWatch는 미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74.5%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비트코인 등 위험 자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준 주요 인사들은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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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 74.5%로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74.5%로 상승했다고 시장 분석 도구인 CME FedWatch가 밝혔다. 이는 이번 달 25 베이시스 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서,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FedWatch는 지난 11월 29일의 66%에서 8.5%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으며, 이는 12월 17일과 18일 회의에서 금리가 4.25%에서 4.5%로 낮춰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미국 중앙은행은 올해 두 번의 금리 인하를 통해 0.75%포인트의 인하를 이루며, 4.5%에서 4.75% 사이의 목표를 설정한 상태다.

시장 기대와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

시장 참여자들은 12월 회의에서 연준이 약간의 금리 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이는 차입 비용이 낮아지면서 비트코인 등과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가 촉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CME FedWatch에 따르면 금리 움직임의 가능성은 30일 선물 가격 데이터를 통해 추적된다.

연준 이사인 크리스토퍼 왈러는 12월 2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통화정책 회의에서 “현재로서는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다가오는 데이터가 예상을 넘어서고 물가 상승 경로 전망을 바꿀 경우 결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 금리 정책에 대한 논의

뉴욕 연준 은행 총재 방노 지롱은 12월 2일 퀸즈 상공회의소에서 “장기적으로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으며, 구체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급히 금리를 낮출 필요가 없다”면서도 12월 4일 뉴욕에서 열리는 공개 토론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새로운 발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의 현재 상황과 전망

한편 비트코인은 올해 초부터 두 배 이상 오르며 시장의 낙관론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출과, 그가 약속한 암호화폐 규제 개혁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약 9만 5800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약 2% 하락했으나, 많은 분석가들은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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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w Han 기자
Andrew는 금융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기자로, 암호화폐와 관련된 심층 분석과 시장 동향 보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 11. 16. 03:28 기준